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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사기'라던 트럼프 "이상 기후는 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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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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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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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국장과 회동…3년 연속 세계 평균기온 최고치 갱신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기후변화는 사기'라고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기후변화가 사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스콧 프루잇 미 환경보호국(EPA) 국장과 회동에서 기후 변화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유세 기간 "기후변화는 사기이며, 미국의 산업을 다치게 하기 위한 중국의 발명품"이라고 공언했다. 또 그는 "지난해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프루잇 국장과 회동에서 트럼프 당선자는 세계 평균 기온이 3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지난해 지표면 온도는 20세기 중반보다 1℃ 상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화석연료와 인간 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마크 마슬린 런던대학 기후학 교수는 "가장 주목받는 한해의 기록을 트럼프 당선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온난화가 일시적이며 곧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이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2016년을 '지구 기후 극한의 해'로 규정했다.

페트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이산화탄소와 메탄농도와 같은 기후변화의 다른 징후는 2016년 새로운 고비에 도달했다"며 "북극과 남극의 해빙 최소기록이 깨졌으며 해수면 상승에 기여한 그린란드 해빙이 일찍 그리고 빠르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는 유세 기간 밝혔던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취소하겠다는 발언을 최근에는 하지 않고 있으며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수위를 낮춘 상태다. 또 환경보호론자인 엘 고어 전 부통령과 만남을 가졌으며, 장녀 이방카 트럼프에게 기후변화 총책을 맡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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