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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스톡스600, 올들어 최고치...美인프라투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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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스톡스600, 올들어 최고치...美인프라투자 기대감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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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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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올들어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럽 기업들이 미국의 1조 달러 인프라투자의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375.6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최고종가다. 또한 이날 상승폭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주식들이 글로벌 랠리에 동참하면서 스톡스600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1% 상승한 4960.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1.6% 오른 7382.90으로 마감됐다. 독일 DAX30지수는 2% 상승한 1만2067.19를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의 국회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설비렌탈업체인 애쉬태드그룹이 5.7% 오르는 등 미국의 인프라투자의 수혜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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