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재명 "中 보복 과도하지만…사드 전면백지화 해야"

머니투데이
  • 이재원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3.03 15:3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첫 단추 잘못 끼워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제9630부대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제9630부대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중국인의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잘 봉합해서 될 일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전면 백지화 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3일 오후 여의도 이재명 시장 캠프 '국민서비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과 평화라는 측면에서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 사드는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물론 중국의 보복조치는 과도한 것이 분명하다. 중국도 자중을 요청한다"면서도 "한반도의 안보에 실제 도움이 될 경우에야 사드 설치를 환영할 일이지만, 오히려 장애가 되고 한반도를 강대국의 이해가 충돌하는 전쟁터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주변 강대국에 둘러쌓인 약소국임이 분명하고, 약소국이 지켜야 할 대원칙이 자주적 균형외교다"라며 "그래서 강대국 분쟁에 자의든 타의든 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만큼, 두 번째 단추를 끼우면서 시정하는 것이 불가능 한 상황이다. 봉합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내를 요구하거나 인내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어렵더라도 백지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미국과 합의 한 사항인 만큼 어쩔 수 없다.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그냥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대선후보들이 있다"면서 "이것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어려운 일을 하라고 국민들이 권력을 주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