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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전기 팔아요"… 진화하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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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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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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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간 경쟁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선택"… 파우더존·탈의실 갖춘 곳도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CU 센타프라자점 내부에 활어가 담긴 수족관이 마련돼 있다. /사진=BGF리테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CU 센타프라자점 내부에 활어가 담긴 수족관이 마련돼 있다. /사진=BGF리테일
우리나라에 편의점이 문을 연 지 29년째다. 점포수는 3만개가 훌쩍 넘는다. 과거 편의점은 슈퍼마켓보다 비싼 곳으로 인식돼 이용을 주저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이제는 24시간 운영과 상품 개발로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점포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차별화를 택하는 편의점이 증가하고 있다. 인스턴트식품에서 신선식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매장 특화나 서비스 개발로 살길을 모색하는 것. 회 파는 편의점, 전기차 충전 가능한 편의점, 탈의실 갖춘 편의점 등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GS25 서귀대포점은 편의점 최초로 전기차 충전 설비를 구축했다. GS리테일은 전기차 보급 추이에 맞춰 전국 GS25 등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는 의류를 살균·건조시킬 수 있는 스타일러스가 설치돼 있다. 이 설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마켓, 옥션, G9 등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도 마련돼 있다. 경남 김해 GS25 인제대학사점에는 학생들을 위한 회의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GS25 서귀대포점에 전기차 충전 설비가 구축돼 있다. /사진=GS리테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GS25 서귀대포점에 전기차 충전 설비가 구축돼 있다. /사진=GS리테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CU 센타프라자점 내부엔 활어가 담긴 수족관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숍인숍 형태로 수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오징어, 광어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매출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고 있다는 게 CU 휘닉스평창 센타프라자점 측 설명이다.

CU 센타프라자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스키시즌 등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데 대부분 신기해 한다"며 "성수기엔 매일 운영하고 있지만 비성수기엔 주말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대덕 R&D(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CU 대덕대 카페테리아점에는 카페테리아 코너가 있다. 제조공장에서 배송된 가공식품만 판매하는 일반 편의점과 달리 이곳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진다.

CU 마로니에공원점(서울 종로구 동숭동)은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덕성여대 학생회관에 위치한 CU 덕성여대학생회관점에는 파우더존과 피팅룸(탈의실)을 매장 내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의 도시락카페 'KT강남점' 내부.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도시락카페 'KT강남점' 내부.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푸드스토어와 복합 편의공간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카페 KT강남점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락카페 2호점 중국대사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커피 문화 공간을 표방한 세븐카페점 남대문카페점도 선보였다.

또 '산천점(용산구 산천동)'에서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 세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다.

김모씨(35)는 "야근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 세탁물 서비스가 정말 유용하다"며 "주변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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