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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신입생 대상 DU비전학기 운영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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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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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3월 한 달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DU(Daegu University) 비전학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 진로탐색 및 상담 수업인 DU비전설계의 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행사장에는 90여 명의 학생과 교수가 모였다. 한 학기동안 DU비전설계 과목을 통해 진로 상담을 진행할 교수와 학생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가정복지학과 및 도시·지역계획학과 신입생과 교수들은 10~15명씩 7개조로 나눠 앉았다.

참가자들은 5분가량 대학 역사 동영상을 시청한 후 건포도 두세 알을 받아들었다. 건포도 명상법이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건포도 명상법은 지난 1979년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립대학병원이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개발한 한 명상 치유법이다.

진행자 안내에 따라 학생과 교수는 작은 건포도 세 알을 손 위에 올려두고 이를 천천히 굴리며 촉감을 느끼거나 냄새를 맡고 입에 넣어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했다. 처음엔 어색해 웃기도 했지만 이내 집중하며 차분히 명상에 빠졌다. 학생과 학생 사이, 학생과 교수 사이 서로 느낀 점을 말하며 자연스레 대화가 오갔다.
대구대, 신입생 대상 DU비전학기 운영
이 프로그램은 3월 한 달간 매주 월·화·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신입생은 자신이 속한 단과대학별로 지정된 날짜 중 하루를 골라 4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명상 프로그램 외에도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심리 검사 프로그램,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미래를 예측해보는 비전설계 프로그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골든벨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 성격과 적성,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이를 친구들과 공유한다.

황인정(가정복지학과 1년) 학생은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같은 신입생들이라 통하는 것도 많고 교수님과도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며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희금 가정복지학과 교수(교학부총장)는 "학생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고 앞으로 어떻게 학생을 지도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안현효 대구대 기초교육대학장은 "신입생들에게 3월은 학과 모임,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자리에 정신없이 다니다 보면 자칫 시간을 흘려보내기 쉬운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대하기 어려웠던 교수들과도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대, 신입생 대상 DU비전학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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