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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산고끝 경선일정 확정…대선주자 3인방 "수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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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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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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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세월호인양 고려 내달 4일 후보 결정키로…17일 1차 컷오프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사진=머니투데이DB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사진=머니투데이DB
국민의당이 대선후보 선출일을 기존 계획보다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세월호 인양일과 겹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대선후보 선출일정에 불만을 표시했던 각 예비후보 캠프들도 수정안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민의당 대선 경선 협상이 한 고비를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장병완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7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경선 날짜를 하루 앞당겨 내달 4일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주신데 대해 선관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한 결과 (당 대선후보 선출일을) 내달 4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당 최고위은 이날 오전 후보 선출일을 하루 앞당기는 방안을 선관위에 권고했다. 박지원 대표는 "세월호가 인양되면 모든 국민들은 팽목항을 바라보실 것"이라며 "이 때 우리 국민의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 꽃다발을 주고 빵빠레를 울리고 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이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후보 선출 일정에 대해 반발했던 안철수 예비후보 측은 당의 수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캠프 관계자는 "당의 수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후보를 2일 선출하자는 입장을 가지고 있던 안철수 후보는 지난 13일 당의 중재안(5일 선출안)을 보고 받고 분노를 표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예비후보 측도 수용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공정경선 차원에서 아쉬움이 매우 크지만 불가피한 측면에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최선을 다해 승리해서 국민의당이 집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박주선 의원은 "당의 중재안을 그대로 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또 오는 17일 국회에서 예비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전날 마감된 예비후보 등록에서 총 6명의 후보들이 등록, 당헌·당규에 따라 3명을 컷오프 시키기로 한 것이다. 국회의원과 당무위원, 지역위원장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각 후보가 5분간 정견 발표를 하고 1인1표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컷오프가 진행된다.

국민의당은 오는 25일 광주 전남 제주, 26일 전북, 28일 부산 울산 경남, 30일 대구 경북 강원, 내달 1일 경기 2일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권역별 경선을 거쳐 4일 대전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여론조사 경선은 내달 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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