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18일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념 한국관광홍보관 개막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이 개관했다.

19일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관광 홍보관은 7월 17일까지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 이벤트홀에서 운영된다. 홍보관에선 평창동계올림픽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어, 일어, 영어가 가능한 전문 직원이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VR체험도 가능하다.

박삼구 방문위원장은 전날 열린 개관식에서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관광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016~2018한국방문의 해'와 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삼구 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또 주일한국대사와 일본관광청 차장,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일본여행업협회 이사장 등 한일 양국의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방문위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2017 일본 한국문화관광대전'에도 참가한다.또 'K-CON 2017 JAPAN'에 한국방문위원회 부스를 마련,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