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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번복… '경보' 발령 땐 학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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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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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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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2275명 대상 미세먼지 대응 교육 실시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빌딩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0일 몽골, 11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해 이날 아침부터 서해5도에 나타나겠으며 오후에는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뉴스1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빌딩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0일 몽골, 11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해 이날 아침부터 서해5도에 나타나겠으며 오후에는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뉴스1
서울교육청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단축수업을 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강화했다가 한 달 여만에 이를 폐기했다. 교육부 지침과 다른 매뉴얼 내용이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장 등 2275명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매뉴얼에는 시교육청이 지난달 10일 "세계보건기구(WHO) 수준으로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며 내놓은 매뉴얼보다 한 발 물러난 조치가 담겨있다. 당시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 권고안을 한 단계씩 상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현장 혼란을 이유로 기준을 통일해달라고 요청했고 시교육청이 이를 수용하며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앞으로 서울 관내 유치원과 학교들은 교육부 매뉴얼에 따라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일 경우 실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올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었던 날은 총 18일(5월10일 기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나쁨 이상 누적일수가 총 24일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미세먼지 주의보(150㎍/㎥ 이상인 채로 2시간 지속)가 발효되면 급별로 대응이 달라진다. 학교는 실외수업 단축 또는 금지가 가능하며 유치원은 등·하원 시간 조정까지 가능하다. 미세먼지 경보(300㎍/㎥ 이상인 채로 2시간 지속)가 내려지면 유치원과 학교 모두 임시휴원이나 휴업이 권고된다.

다만, 시교육청은 지난달 발표한 내용 중 미세먼지 농도가 51㎍/㎥ 이상일 경우 마스크 착용을 지도키로 한 매뉴얼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담당자가 예보상황을 오전 8시, 정오, 오후 5시 등 총 3번 이상을 확인토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 담당자 연수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5월 중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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