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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1400달러 넘을듯…4년래 최고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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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1400달러 넘을듯…4년래 최고치 가능

머니투데이
  •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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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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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고무적'..마이너스 금리 지속될듯

지난 4년 간 금값 추이 /사진=불룸버그
금값이 올해 온스당 1400 달러를 넘어 4년 만에 최고점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스 카바리스 메탈포커스 분석가는 "미국 경기 회복이 고무적 수준에 못 미친다"면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더 내지 못해 마이너스 금리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크 멜렉 토론토 은행 애널리스트도 "금값이 1300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4분기 평균 금값은 127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한 후 지난 2일 1% 오른 1279.1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미 연준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가 부진한 탓에 연준의 추가 인상안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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