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삼성전자, '사업고전' 중국서 2년 새 2만명 줄였다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7.02 14:5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난해 국내외 임직원 수 30만8745명, 전년比 5.2%↓… 7년 만에 '감소'

삼성전자, '사업고전' 중국서 2년 새 2만명 줄였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고전중인 중국에서 인력을 2년 새 2만 명 가까이 줄였다. 국내외 임직원 수는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사업 정리·재편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일 삼성전자 (66,300원 ▼200 -0.30%)의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30만8745명으로 2015년 말 대비 약 5.2% 감소했다. 이가운데 국내 인력은 9만3204명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했고 해외 인력은 21만5541명으로 같은 기간 5.8% 줄었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2009년 말 15만7701명에서 2015년 32만5677명으로 106.5% 늘었다.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2011년 말 기준 국내인력은 10만1973명, 해외인력은 11만9753명으로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인력 비중이 국내 인력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후 해외 부문에서 인력을 큰 폭으로 늘려왔다.

지난해 임직원 수가 감소한 것은 국내외 사업 정리재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소비자가전(CE) 부문에 속했던 프린팅솔루션 사업부가 매각됐고 해외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임직원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중국내 임직원 수는 2015년 대비 17.5% 감소한 3만7070명이다. 이는 한국을 보함한 비교 가능 지역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 중국에서만 최근 2년(2014~216년) 동안 1만9422명이나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임직원 수를 대폭 줄인 것은 해당 지역에서 고전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중국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영역이 타격을 받았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3.1%(판매량 340만대)에 그쳐 8위를 기록했다. 이는 SA가 201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조사에 나선 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이밖에 △한국(-3.8%) △동남아·서남아·일본(-4.3%) △유럽·CIS(-0.3%) △중동(-6.3%) △아프리카(-12.1%)에서 인력 감소가 나타난 반면 △북미·중남미(8.5%)지역에서는 인원이 8.5%(2041명) 늘어난 2만5988명을 나타냈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201조9000억원)에서 미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4%(68조7000억원)로 가장 컸다.

직무별 인력 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는 제조 직무로 63.1%(19만4669명)를 기록했다. 이어 개발직무(20.3%), 영업·마케팅 직무(8.4%) 순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의 비중은 80.5%(24만8415명)에 달했고, 이어 간부(19.1%), 임원(0.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성인력 비중은 전년 대비 2%포인트 낮아진 44%였다. 여성인력은 동남아·서남아·일본에서 6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중동이 14.1%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25.3%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여성임원 비중은 6.3%로 1.8%포인트 높아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BTC 313개 남았다"는 거짓말? 루나 홈피 '보유량 0'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2 웨비나 컨퍼런스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