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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에 대한 재해석 '바닥을 기는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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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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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경제]

[편집자주] 말로 잘 설명해 줘도 경제는 좀 어렵습니다. 활자로 읽으면 좀 덜하긴 하죠. 이해가 안 가면 다시 읽어보면 되니까요. 그래프로 보여주는 경제는 좀 더 쉬워집니다. 열 말이 필요 없이 경제의 변화 양상이 눈에 확 띕니다.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다면 한결 이해하기 편해지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 국내 유일의 국제경제 전문 분석매체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이 국내외 핵심 경제이슈를 말랑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드립니다.
/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성장세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은 낮게 유지되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상황을 보여준다고 소개해 드렸죠.

중앙은행들은 물가가 너무 안 올라서 걱정이라지만, 평범한 서민들이 살기에는 차라리 더 좋은 환경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이번 고용보고서를 다른 각도에서 해석할 여지도 존재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생산성 부진을 상징한다는 것이죠. 다소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에서는 매달 제법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미국의 생산현장에 굉장히 많은 노동력이 계속해서 투입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생산자원이 그렇게 많이 투입되었다면 산출도 굉장히 많이 늘어야겠죠. 그러나 미국의 경제성장 추세는 현재 2% 선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즉, 미국 경제는 지금 연간 생산량을 연간 2%도 채 안 되는 만큼 늘리는 데에도 매달 18만 명에 가까운 노동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생산량에 비해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다 보니 나눠가질 몫은 줄어듭니다. 그것이 아래 그래프와 같은 낮은 임금 증가추세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임금증가율은 낮은 물가상승률로 이어집니다.

임금이 많이 오르는 상태에서 물가가 낮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현재의 저물가는 저임금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 자료=Thomson Reuters Datastream, 글로벌모니터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7월 16일 (07:05)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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