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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레일 압수수색…"업체와 짜고 입찰 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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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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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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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60억 단체복 사업 입찰 과정서, 일부 직원-특정 업체 공모 혐의 포착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진제공=뉴스1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진제공=뉴스1
경찰이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직원 단체복을 구입하는 공개 입찰 과정에서 관련 직원이 특정 업체를 밀어준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1일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입찰방해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본사 홍보실, 보수복지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피복 디자인 공모 및 제작‧구매사업' 공개 입찰 과정에서 공사 직원이 A 의류업체와 공모해 A 업체가 최종 선정되도록 활동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해당 입찰 건은 약 16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 직원이 심사 기준을 A업체에 유리하도록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체 관계자가 심사위원을 개별 접촉해 로비를 시도한 정황도 나타났다.

전날 경찰은 서울 서초동 A업체 사무실과 대표 자택, 공사 직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A업체는 주로 단체복(유니폼)을 디자인해 제작·판매한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입찰 관련 문서와 회의록, 의류업체 회계자료, 수사대상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혐의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대가성 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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