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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뷰티브랜드 유리카 인수…'비디오커머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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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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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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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 지분 51% 106억에 인수..비디오커머스 노하우 살려 중국등 아시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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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의 '립실드'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 사진제공=유리카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 (30,100원 상승600 -1.9%)이 SNS 동영상을 앞세워 고성장 중인 뷰티브랜드 '유리카'를 인수했다. 유리카의 기존 경영진과 공동경영 체제를 갖추는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비디오 커머스'(Video-Commerce) 시장에 연착륙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유리카'를 운영하는 유리카코스메틱 지분 51%(보통주 2550주)를 약 10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에코마케팅은 거래대금으로 현금 79억4900만원 및 26억9400만원 상당의 자사주 14만여주를 지급할 계획이며, 주식 양수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유리카'는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뷰티 브랜드다. 특수오일로 입술을 코팅해 립 제품의 번짐을 방지하는 '립실드'와 최대 일주일간 눈썹 화장을 유지하는 '아이브로우 타투펜' 등을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이번 인수계약은 유리카의 '비디오 커머스' 노하우를 활용해 자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비디오 커머스'는 패션과 뷰티업계에서 주목받는 전자상거래 유형으로, 시연 및 소개 등 제품 관련 각종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유리카'는 일주일에 10여개의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공급하는 등 '비디오 커머스' 사업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다. '유리카'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의 평균 조회 수는 100만건에 달하며, 누적 동영상 재생 수도 1억5000만건에 이른다. 데이터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생산 역량이 유리카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유리카'는 2015년 11월 설립 후 약 1년여만에 매출 5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리카'를 운영하는 유리카코스메틱은 지난해 매출액 51억9600만원과 당기순이익 9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부채총액과 자기자본은 각각 5억650만원, 11억2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45.9% 수준이다.

에코마케팅은 유리카 인수 후에도 기존 경영진과 공동경영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 비디오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원, 3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와 2% 증가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유리카 인수는 에코마케팅이 마케팅 전문기업으로서 비디오커머스 시장을 선점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비디오커머스는 우리의 주요 고객인 광고주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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