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K뷰티' 수장들 연봉공개…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 껑충

머니투데이
  • 배영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097
  • 2017.08.15 18:4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경배 회장, 상반기 보수만 96억 '연봉킹'…차석용 부회장, 25억으로 LG그룹 전문경영인 중 최고

(왼쪽부터)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왼쪽부터)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뷰티' 기업의 총수와 전문경영인(CEO) 연봉이 공개됐다. 3년 주기로 장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회사 지분과 함께 경영권을 넘기고 퇴직금을 챙긴 임원도 있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65억5350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30억8150만원을 받아 올 상반기에 총 96억3501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에서만 받은 금액 7억9800만원(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억원 미만으로 개별 보고에서 제외)된 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다. 이는 주요 기업 총수 일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급여 9억650만원, 상여금 56억4700만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는 급여 2억9650만원, 상여 27억85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장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무 직급 이상에 3년 주기로 장기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을 측정해 장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회장직의 경우 3개년도 평균을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연봉의 480%,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봉의 600%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4억3135만원을,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11억4399만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K뷰티' 양대 축인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7억1100만원, 상여 18억1300만원 등 총 25억2400만원을 받았다. LG그룹 내 전문경영인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전년도 회사 재무성과와 회사의 중장기 기대 사항 이행, 리더십, 회사의 기여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연봉 150% 내에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 부회장은 '후', '숨' 등 럭셔리 브랜드와 면세점, 중화권 시장에서 고성장, 생활용품 고급화, 음료 제품 육성 등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분 매각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기타비상무이사는 25억3437만원을 받았다. 급여, 상여 등 근로소득으로 5억9043만원, 대표이사 퇴직금으로 19억4394만원을 챙겼다. 이밖에 한국콜마 오너 일가도 올 상반기 보수가 크게 늘었다.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각각 10억7823만원, 8억723만원 등 총 18억8547만원을 받았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로부터 각각 9억406만원, 6억5115만원 등 총 15억5522만원을 받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