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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창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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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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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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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없어 방치하면 확산 우려… 긴급공동방제 실시

전남 장성군은 최근 황룡ㆍ삼계ㆍ동화ㆍ삼서ㆍ북일ㆍ북이면의 과수원에서 돌발해충을 예찰한 결과, 과수피해를 유발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왕성하게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성군은 전남에서 감 재배 면적(807.1ha)이 가장 넓은 곳이다.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보다 씨알이 굵고 육질이 뛰어나며, 당도와 모양이 좋아 생산량(약 2400톤)이 수요를 못 따를 정도로 인기다. 장성 과일이 이처럼 유명한 까닭은 자연환경이 과일에 최적화돼 있는 데다 품종이나 재배 방법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 농약 사용량이 적고 농약 오남용 예방과 적은 농약으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장성의 모든 과수원이 동시에 방제한다.

군 관계자는 “해충이 과실수액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과실 생육불량을 초래하고 해충 배설물에 따른 상품 저하 등이 우려된다”며 “특히,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외래해충은 국내 천적이 없어 방치하면 피해면적이 급속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단감, 떫은감, 사과, 복숭아, 포도, 베리류 등이 긴급방제 대상 과종이며, 방제 면적은 총 1300ha(393만2500평)다.

이번 공동방제는 올해 과실 생산량 조사 농가에 해당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규 재배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후 신청할 수 있고, 지원 기준은 1ha당 7만5000원이며 사업비는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려면 병해충을 제때 방제하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 사업이 우리 지역 과일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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