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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125명 "정봉주 성탄절 복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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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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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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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실소유주 MB라는 증거 쏟아져 나와"

정봉주 전 의원 /사진=김휘선 기자
정봉주 전 의원 /사진=김휘선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봉주 전 의원 성탄절 복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봉주 전 의원 성탄절 복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 125명의 의원들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봉주 전 의원을 성탄절 특사로 사면·복권해달라고 청원했다.

정 전 의원은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2011년 12월26일 구속 수감돼 2012년 만기출소했으며 2022년까지 피선권이 박탈돼 있는 상태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전 의원이 주장한대로,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를 동원해 소액투자자에게 돌려줘야할 BBK 투자금을 다스로 빼돌린 의혹까지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을 상대로 "진실과 정의를 외치다 무고한 희생을 감내한 정 전 의원을 구제하고 기본권을 회복시켜주는 일 또한 새정부의 책무"라며 "다가오는 성탄절에 마땅히 정 전 의원을 복권시켜주실 것을 간곡히 탄원한다"고 말했다.

탄원서에는 민주당 97명, 국민의당 22명, 정의당 6명이 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영선·안민석·홍영표 민주당 의원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17대 대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도 참석했다. 정동영 의원은 "정 전 의원이 내가 살 징역을 대신 살았다"며 거듭 복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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