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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코스피 무덤덤·코스닥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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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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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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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예정된 北 도발에 투자심리 타격 없어... 원/달러 환율 한때 2년6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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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시장이 2510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 신라젠 (11,700원 상승900 -7.1%) 셀트리온 등의 강세로 1% 넘게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56포인트(0.02%) 내린 2513.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 속에 삼성전자 (83,700원 상승200 -0.2%) SK하이닉스 (138,500원 상승1000 0.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46포인트(0.58%) 올라 777.59를 기록중이다.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영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북한이 지난 9월15일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오랫동안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또 이날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는데 투자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보다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에 더 초점을 맞췄다.

미 상원 예산위원회는 이날 세제법안 상원을 통과시키며 오는 30일 예정된 상원 전체 표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콘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 125에서 129.5로 상승, 예상치 124를 크게 상회했으며 2000년11월 132.6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기준 연준 통화정책을 유지할 뜻임을 명확히 밝혔다. 이러한 호재들이 작용하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밤사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2%로 큰 폭 올린 것도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일대비 0.34포인트(2.83%) 상승한 12.34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9월5일 16.12보다는 낮다.

원/달러 환율도 북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거의 상승하는데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0.4원 하락 개장한 이후 한때 1082.7원까지 밀리며 1078.3원을 기록했던 2015년5월7일 이후 2년6개월만에 장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사일 발사보다는 오는 30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동필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진작부터 예상돼 왔고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방향성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스닥이 최근 며칠 선조정을 받은 상태라 코스닥을 사려는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통위의 금리결정에 이날 미사일 발사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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