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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이 억울"…중국대사관에 화염병 던진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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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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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지난달 29일 중국 국적의 손모씨(54)가 주한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했을 당시 모습. 2017.11.29/뉴스1 © News1 김다혜 기자
지난달 29일 중국 국적의 손모씨(54)가 주한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했을 당시 모습. 2017.11.29/뉴스1 © News1 김다혜 기자

'중국에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했다'는 이유로 주한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50대 중국동포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중국대사관을 향해 화염병을 던진 혐의(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 국적의 손모씨(54)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27분쯤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정문 건너편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화염병 1개에 불을 붙인 뒤 정문 쪽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불은 대사관 앞에서 경계를 서던 경찰들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 조사에서 손씨는 "중국에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 그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린성에 거주하던 손씨는 지난 9월 단기방문비자를 받아 입국, 경기 부천시에 거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화염병 조각과 잔해를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 의뢰하고, 공범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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