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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웹툰컴퍼니’와 만화가 이현세씨의 2018년 3.1(삼일절) 기획특집 콜라보 웹툰 '거장과의 만남' 웹툰 이미지컷(은평구 제공)© News1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진관사 독립 영웅 백초월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웹툰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다고 18일 밝혔다.
유명만화가 이현세씨가 백초월 스님 일대기를 그린 2018년 3.1절 특집 웹툰 '거장과의 만남' 은 ‘다음웹툰컴퍼니’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백초월 스님은 2009년 5월 진관사의 칠성각을 해체할 때 독립운동에 사용한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유물이 발견되면서 주목받았다. 은평구는 백초월 스님 추모재, 학술세미나, 진관사 태극기 도로 가로기 게양 등 스님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힘써왔다.
백초월 스님은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혁신공보' 발간, 임시정부 수립 축하 시위, 승려독립선언서 작성과 의용승군 조직, 일본의회 독립청원 사건 등 수많은 독립운동 발자취를 남겼다. 1944년 6월 29일 청주형무소에 가혹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지만 유물이 발견될 때까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은평구는 별도로 백초월 스님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웹툰을 제작했다. 마호진진 작가의 그림으로 현재 오마이뉴스에서 12월 첫째 주부터 연재가 시작됐으며 주 3회 3개월 동안 연재 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백년의 기다림’은 불교방송 BBS를 통해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에 본방송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백초월 스님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은평구는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웹툰, 다큐멘터리와 더불어 내년 3.1.(삼일절) 기획웹툰이 그의 애국적인 활동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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