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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사상 첫 1조 세전이익, NCC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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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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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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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세전이익은 사상 첫 1조원 돌파…태양광 부진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제한

한화케미칼 닝보PVC공장
한화케미칼 닝보PVC공장
한화케미칼 (51,900원 상승1800 -3.4%)이 화학 시황 개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한화토탈 및 여천NCC 등 석유화학 관계사들의 약진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한화케미칼은 2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 늘어난 79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3418억원으로 같은 기간 0.9%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증가폭은 크지 않았지만, 당기순이익은 11.8% 늘어난 8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세전이익은 1조929억원으로 23.31% 늘었다. 세전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등 주요 화학 제품의 고른 가격 강세에 힘입은 결과다. 해당 제품군 사업을 하는 한화케미칼 기초소재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311억원으로 전년보다 34% 늘었다.

지분법 이익이 적용되는 석유화학 관계사 한화토탈과 여천NCC 약진도 더해져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관계사 지분법 이익은 전년보다 40.1% 늘어난 5931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이 지난해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한 점도 고무적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으로 백화점 실적이 개선된다"며 "2018년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체 영업이익 개선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태양광 사업부문 실적 둔화 탓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양광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7.4% 급감했다. 태양광 셀, 모듈의 글로벌 시황 둔화가 원인이었다.

연초 미국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하며 한국 등에서 수입한 태양광 셀과 모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해 올해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미국에서 기존 프로젝트 취소 시 매몰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지 유틸리티 시장은 급격히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시장 및 기타시장 실적 목표를 높게 잡고 있어,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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