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 소외계층 돕기 나서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샤롯데봉사단이 SRC 보듬터 이용자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안산오토돔 신축공사 현장의 샤롯데봉사단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안산오토톰 신축공사 현장의 샤롯데봉사단은 안산시 단원구의 다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샤롯데봉사단은 교사를 초빙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과 지식을 전달했다. 또 한국의 명절, 음식, 아이돌 등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목을 도모했다.

이어 22일에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샤롯데봉사단이 사회복지법인 SRC 보듬터 이용자들과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함께 저녁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RC 보듬터는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의료·교육·직업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자립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거주시설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샤롯데봉사단은 2011년 12월부터 SRC 보듬터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샤롯데봉사단이 SRC 보듬터 이용자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SRC 보듬터 관계자는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오랜 기간 SRC 보듬터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꾸준히 사랑을 전달해준 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샤롯데봉사단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집수리 외에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