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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놓칠라' KRX300 ETF 보수 낮춘 미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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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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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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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한BNPP 각각 0.09%, 0.05%로 인하

'시장 놓칠라' KRX300 ETF 보수 낮춘 미래·신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KRX300 ETF(상장지수펀드)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26일 상장한다. 6개 국내 자산운용사별 KRX300 ETF 총보수가 공개된 이후 다른 회사보다 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략을 수정하고 나선 것이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P자산운용은 KRX300 ETF 총보수를 각각 연 0.09%, 0.05% 수준으로 낮췄다. 이들 운용사의 총 보수는 KRX300 ETF를 출시한 전체 6개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0.15%였는데 각각 0.06%포인트와 0.1%포인트 내렸다.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의 KRX300 ETF 보수는 0.05%, 한화자산운용은 0.09%, 하이자산운용은 0.1%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P가 보수를 낮춘 것은 투자자들이 ETF 보수에 민감하게 반응해서다. ETF가 지수와의 괴리율이 적은 게 특징이어서 운용사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다. 결국 보수가 ETF의 수익률로 직접 연결되다 보니 보수가 높아서는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거나 시장을 선점하기 어렵다.

특히 현재 코스피200·코스닥150 ETF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5%의 보수를 내걸면서 미래에셋과 신한BNP역시 내부 논의를 거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스피 200의 경우 보수에서 조금만 차이가 나도 바로 수익률로 연결돼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수는 굉장히 민감한 조건"이라며 "KRX300에 기관 투자가들이 얼마나 자금을 집행할지는 모르겠지만 보수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타사와의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모 면에서는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총 2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뒤이어 미래에셋, 하이, 신한BNP 순이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ETF 보수나 규모는 이 자체가 상품 전략 중 하나이기 때문에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특히 보수의 경우 서로 대놓고 물어보지는 못해도 물밑에서 치열하게 조사하고 수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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