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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익 531억 '역대 최대'…전년비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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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익 531억 '역대 최대'…전년비 55% 증가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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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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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98억, 영업이익 531억, 당기순이익 403억

진에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531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98억2000만원으로 20.3%, 당기순이익은 403억1900만원으로 58.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19%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실적 호조와 관련해 △대형기(B777)를 활용한 효율적인 기재 운영 △일본·동남아노선 수요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동계기간동안 괌,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에 대형기를 투입, 공급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호르바루 등 소형기가 운항하지 못하는 여행지를 개발,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못했지만 일본 수요 증가에 대응한 단거리 일본 노선 네트워크 강화도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1분기 기간동안 인천·부산발 주요 인기 목적지 중심으로 노선을 운영했다.


부산~삿포로·방콕 등 영남지역에서의 신규노선 취항과 부산~다낭 등 인기노선 증편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였다.

서비스 관련해서는 2시간 이상 운항 노선에 무료 기내식 서비스 실시, 특가 항공권에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 등에 대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고 이는 탑승률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진에어 1분기 실적/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1분기 실적/사진제공=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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