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단' 성과보고회 성료

창원대학교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단은 창원대 산학협동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산업현장기술 지원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주)미래하이테크 정효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체 대표와 담당자, 경남테크노파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의 목적은 창원국가산단과 창원 인근지역의 기계·소재 중소 제조업체에 장비·기술을 지원해 기술역량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축·적용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 기업경쟁력을 증대하는 데 있다.

보고회에서는 성과발표와 함께 사례연구(Case Study) 결과물 전시 및 스마트공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이창석 팀장이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제조혁신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창원대 기계·소재품질분석실습실에서 공용장비 시연 및 기술상담도 함께 열렸으며, 참여 기업들은 창원시가 지원하는 '방산제품 역설계 및 시제품 지원사업'에 활용도가 높은 3D스캐너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남스마트공장협의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공급기업들의 기술교류회도 가졌다.


진교홍 창원대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단장은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창원시 및 유관기관,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다함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단은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제조업혁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장비지원, 기술지도 등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수행 중이다. 오는 9월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