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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Q 영업익 10.8%↓…"요금인하 정책·영업비용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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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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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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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무선 가입 22만명 순증…초고속인터넷, 미디어·콘텐츠 사업 지속 성장

KT (32,350원 상승400 -1.2%)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등 요금인하정책과 영업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줄었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과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KT는 올 2분기 연결기준(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8% 줄어든 39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세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요인 등 영업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KT는 설명했다. 매출액은 0.6% 줄어든 5조8069억원, 순이익은 8.8% 증가한 2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적용된 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8824억원,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한 37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사업별 매출 증감을 구 회계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경우 유선사업 매출은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분야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초고속인터넷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직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66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가 22만명 순증하면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

유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조1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 이용량이 줄면서 유선전화 매출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 감소세가 줄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7월 말 기준 450만 가입자를 넘었으며 이는 KT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52%에 해당한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성장(접속료 제외), 12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0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으며 IPTV 가입자는 767만명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5.4% 증가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968억원을, 금융사업 매출은 5.2% 줄어든 8667억을 기록했다.

윤경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무선, 유선, 미디어 등 핵심사업에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다가오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하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 기반 플랫폼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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