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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무역갈등에도 애플 랠리에 상승...다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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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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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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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중국이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부과 대상 미국산 제품을 발표했지만, 3대 주요 지수는 애플, IBM 등 기술주의 선전에 힘입어 모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6.42포인트(0.5%) 상승한 2만5462.58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이날 전일대비 0.3%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207.99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46억 달러로 늘었다. 전날 애플은 미국 상장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IBM도 3.3%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3.13포인트(0.5%) 오른 2840.35로 장을 끝냈다. 부동산(1.3%), 필수소비재업종(1.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술업종은 0.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812.01로 전일대비 9.33포인트(0.1%) 올랐다.

3대 주요 지수는 주간으로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 1% 올랐다. 다우지수는 0.04% 올랐다. S&P500과 다우지수는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이날도 고조됐지만,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중국은 미국의 2000억 달러 관세부과 카드에 맞서 600억 달러 규모의 5207개 미국산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공개하고 5~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고용보고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5만7000명 증가했다. 마켓워치 시장전망치인 19만5000명을 하회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전월 4%에서 3.9%로 낮아졌다. 평균시간당임금도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매달 고용보고서에 주목한다.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3.6%로 평가했다.

달러는 보합세를 보였다.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오른 95.20으로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7% 하락한 1.1566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4% 떨어진 11.27엔(달러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와 글로벌 원유생산량 증가가 유가를 압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7센트(0.7%) 하락한 68.49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3% 떨어졌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0.3%) 밀린 73.21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2.1% 내렸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최근 5주 동안 4주나 하락을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예상과 달리 전주대비 3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도 유가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JBC에너지에 따르면 OPEC의 원유생산량은 7월 하루 30만 배럴 증가했다.

금값은 올랐다. 7월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10달러(0.3%) 오른 1223.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8%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5만7000명 증가하며 마켓워치 시장전망치 19만5000명을 하회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상승한 15.462 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 오른 2.764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1% 상승한 836.9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8% 하락한 907.9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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