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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이 답답하다면...소셜미디어 또래 학습으로 해결

대학경제
  • 김재혁 기자
  • 2018.08.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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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비즈플라자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유망기업 더케이플랫폼 이욱 대표 "유튜브로 또래학습...자기주도 학습 동기 높여"

우리나라의 대표적 교육방식은 주입식 교육이다. 학생의 흥미, 의욕, 능력, 이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도에 따른 교육 내용을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교수법으로 여러 부작용을 야기하지만, 당장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이 교육 현실이다.

이로 인해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못 들이는 학생은 공부에서 낙오된다. 특히 수학과 같은 이론 중심 과목을 빗대 '수포자(수학포기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다양한 교육 과정이 거론되는 가운데 '또래 학습(Peer Teaching)'이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또래 학습이란 말 그대로 또래, 친구끼리 서로 아는 지식을 공유하고 가르치는 학습을 뜻한다.

10대에게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You Tube)를 활용해 이를 교육에 접목, 아이들에게 또래 학습 방법을 제시할 교육 플랫폼이 출시를 앞둬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더케이플랫폼 이욱 대표
㈜더케이플랫폼 이욱 대표
㈜더케이플랫폼은 대학생 강사가 진행하는 수학적 리딩을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가이드 영상으로 학생 흥미를 유도하는 앱(We MATH)을 개발했다. We MATH는 학생에게 '유튜브 영상 찍기'와 '풀이과정 사진 업로드' 등 '즐기면서 스스로 완성하는 과제'를 독려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앱 테스트를 진행해 학습 효과 검증은 이미 마친 상태다.

더케이플랫폼 이욱 대표는 "주입식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소통하고 가르치면서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디지털대성, 토피아에듀케이션, 청담러닝, 잉글리시에그 등에서 교육사업을 펼친 교육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전문가다.

◆대학생 강사의 가이드 동영상으로 학습자 동기부여 UP

더케이플랫폼은 21일 We MATH에 배치될 가이드 콘텐츠 영상 첫 녹화를 끝마쳤다. 영상에 등장하는 강의자는 대학생들로 이뤄져 어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유행어와 농담을 구사한다.
가이드 콘텐츠를 찍고 있는 대학생 강사
가이드 콘텐츠를 찍고 있는 대학생 강사
이날 녹화된 영상은 추후 앱과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기본적인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앱에서는 구독료를 내는 가입자가 영상을 포함한 학습 툴과 학습지원, 그리고 매칭 서비스 등을 받아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할 수 있다.

가이드 콘텐츠를 본 학생은 친구들에게 강의하거나 설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올린 콘텐츠는 앱에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강의를 한 학생은 자신이 직접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때문에 학습 성취도가 높아지며, 강의를 듣는 학생은 또래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학습에 거부감이 덜해 일석이조의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가이드 콘텐츠는 무료다. 또한 추가적으로 앱에서 수학 문제를 해석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위해 '수학 독해 심화 유료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어, 과학, 한자와 같은 과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마포비즈플라자에서 제공한 빅데이터 관련 창업 교육을 우연히 접하고, 이를 계기로 현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센터가 지원하는 창업 정보와 전문가 컨설팅, 투자자 매칭, 동료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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