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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사진=뉴스1 |
기상청은 23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로 인해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제주도 150~30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500mm 이상) △전남·경남 서부 100~250mm(많은 곳 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400mm 이상) △서울·경기·강원·충남·전북·서해 5도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서해안·경기 북부·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200mm 이상 △경남 동부·경북·충북 30~8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오늘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육상에서는 최대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오늘(23일) 오후 3시쯤 목포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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