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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회장들, 글로벌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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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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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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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미주行, 윤종규 회장 중국·캄보디아行…해외 IR, 금융시장 변화 점검 등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임 직후인 올해 상반기 조직 안팎의 논란으로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두 사람이지만 최근 직접 해외로 발길을 돌리며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표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주 미주지역을 방문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회장이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를 엿보는 등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최근 최근 글로벌 분야의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지난 7월 중국 지린성과 베이징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오랫동안 공들여왔던 중국 사업을 살펴본 데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사흘 동안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그룹 임직원 10여 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이 후원한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관람이 목적이었지만 최근 김 회장이 한반도 해빙 무드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대북 금융협력 방안에 관심을 보여왔던 점을 고려할 때 관련 논의도 진행했을지 관심이다.

윤 회장은 이번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캄보디아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직접 IR을 진행하고 대통령 인도 순방에 동행한 데 이어지는 연쇄적인 글로벌 행보다.

이번 해외 방문에서 윤 회장은 KB국민은행 중국법인 점검과 디지털 금융을 비롯한 중국의 금융시장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중국법인은 오랜 기간 수익성 악화에 허덕였지만 지난해 말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는 상반기에만 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는 추세다.

캄보디아는 그룹 차원의 또 다른 글로벌 핵심거점이다. 2016년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리브'(Liiv)를 캄보디아에 출시해 최근 3만7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소매사업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KB국민카드가 코라오그룹과 합작해 현지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회장은 이번 해외출장 이후에도 하반기 금융선진국에서 두 차례 정도의 해외 IR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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