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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00억달러' 대중 관세 이르면 7일 발효-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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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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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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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관세가 될 것"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관세 폭탄이 터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7일(이하 현지시간) 연 2000억 달러(약 223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CNN은 추가 관세가 10%일지 25%일지는 불확실하지만, 6일 관세 부과 관련 공청회가 끝나는 대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청회는 고율 관세에 따른 영향에 대해 미국 기업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청회가 끝나는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실행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미 무역대표부(USTR)에 당초 10%의 추가 관세를 25%로 상향할 것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을 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있다며 무역 전쟁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500억달러(약 56조원)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후 지난 7월 340억 달러(약 38조원)어치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1단계 조치를, 지난달 23일에는 나머지 160억 달러(약 17조9000억원) 규모에 같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도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즉각 똑같은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보복을 했다. 하지만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은 600억 달러(약 67조원) 규모 미국 상품에만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규모는 연 5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중국은 연 1300억달러 수준에 불과해 중국 입장에선 같은 규모의 관세로 맞대응 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CNN은 "2000억달러 관세 부과는 중국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관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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