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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서 온수관 터져 1800여 세대 난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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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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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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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3시쯤 복구 완료…박원순 "노후된 기반시설 안전 점검 필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1시 목동 열공급 중단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1시 목동 열공급 중단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제공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에서 노후 온수관이 터져 1800여세대의 난방이 중단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다.

앞서 경기 고양시 백석역 인근 도로에서도 땅속에 매설돼 있던 온수 수송관이 갑자기 파열돼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노후화된 인프라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쯤 목동1단지 아파트 화단 앞을 지나던 온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해당 아파트 1882세대에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온수관을 관리하는 서울에너지공사는 즉각 대응에 나서 주변 땅을 파고 낡은 온수관을 교체했다.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가 투입됐다. 난방 중단 피해세대를 위해 전기장판과 모포가 지급됐고, 인근 강당에 주민대피소가 마련됐다.

복구작업은 12일 오전 3시께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전날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열수송관 대부분 1970~1980년대 만들어진 노후 도시기반시설로 이미 30~40년 전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서울시가 보유한 동공 탐사 기술과 원격 점검 기술을 동원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단계별로 완전 교체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한국사회는 급격한 근대화로 인해 사회적 재난에 취약한 구조"라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현장에 나온 국회의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국회 내 공론화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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