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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사후관리 안내문, 모바일로 받아보세요"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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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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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고지안내 종이우편물 전자 전환 시범 사업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모바일 메신저 발송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정식 서비스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모바일 메신저 발송서비스는 국내 금융 분야에서 최초 도입되는 전자고지 서비스다. 주택금융공사는 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11종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향후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ISA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고시 개정으로 PC기반이었던 공인전자문서 중계제도를 모바일로 확대하고, 카카오페이와 KT 등 모바일 사업자를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신규 지정하면서 이 서비스가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ISA와 전자문서 도입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월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전자고시 서비스를 도입, 모바일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문 약 200만건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약 4억6000만원의 기존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했고 전년대비 약 2만7600대의 과태료 부과 사례 감소 성과를 냈다.

KISA는 내년에도 고지안내 종이우편물을 전자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내년 1월 중순 공모 접수를 시작해 3월 중 지원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종이문서인 고지안내문을 전자화하면 예산이 절감되고 미납 연체료 감소 등 국민 편익도 커지는 효과가 있다"며 "공모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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