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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관세 품목 첫 예외 허용할듯…"38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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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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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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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용 엔진·방사선 치료기·컨베이어 벨트 등 포함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면제를 허용할 전망이다.

28일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 공보를 인용해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984건에 달하는 관세 예외 신청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총 340억달러(약 38조52억원)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면제된다.

이는 대(對)중 관세 301조 적용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월 6일 트럼프 행정부는 핵발전 장비, 농기계, 항공 장비 등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 품목 818개에 대해 25% 관세를 발효했다. 이번 면세 대상에는 보트용 엔진, 방사선 치료기, 컨베이어 벨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은 현재 2500억달러(279조4000억원) 규모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이번 면세 규모는 총액의 14%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면세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기업은 초고압 유압 공구업체 '에너팩', 자동차 부품업체 '얀펭 오토모티브 인테리어', 전자 온도조절장치 제조업체 '브래번 시스템즈' 등이다. 레저용 보트 제조업체인 '브런스윅'의 경우 이번 조치로 인해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이 기존 3000만~3500만달러(335억~391억원)에서 1700만~2200만달러(190억~246억원)로 약 4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USTR은 미 기업들로부터 1만2109건의 관세 예외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승인 건을 제외하면 1258건을 불허하고 9867건을 심사 중이다. USTR은 △중국 외부 조달 가능 여부 △경제적 피해 규모 △중국에서의 전략적 중요도 등을 고려해 면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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