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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CEO 인사, 조직활력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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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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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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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CEO,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될 것" 재차 강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최근 CEO(최고경영자) 인사의 배경을 직접 설명하며 조직 다독이기에 나섰다.

조 회장은 28일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인사와 관련해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영진 선임을 최우선 고려했다"며 "지금과 같이 어렵고 급변하는 경제·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직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대교체, 외부인재 수혈, 여성 인재 육성을 향후 인사의 키워드로 삼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경쟁 금융그룹 모두 시대 흐름에 따라 회사의 모든 것을 혁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직의 핵심인 인사에서 변화는 중차대한 과제로 세대교체, 외부인재 수혈, 여성 인재 육성은 최근 금융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사 혁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도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주요 그룹사 CEO를 60년 이후 출생자로 전원 내정했다"며 "퇴임하는 CEO들은 내년 3월 임기까지 변함없이 그룹사를 이끌며 퇴임 이후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 인사를 12월로 앞당긴 데 대해선 내년도 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은 12월 하순에 임원과 본부장을 선임하고 1월에 부서장 및 직원 인사를 하며 2월말~3월초가 되어서야 CEO를 선임해 대부분의 기업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12월부터 3월까지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약 4개월 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됐고 남들보다 한 발 늦은 스타트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임원을 비롯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장단까지 조기에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임기 만료까지 충분한 시간을 통해 공백없는 원활한 경영 인수인계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현장과 본부의 동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순리에 맞게 12월에 실시하고 1월 내 전 직원 인사를 끝냄으로써 새해의 경영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CEO 인사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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