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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019년에는 금리 내린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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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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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경제]

[편집자주] 말로 잘 설명해 줘도 경제는 좀 어렵습니다. 활자로 읽으면 좀 덜하긴 하죠. 이해가 안 가면 다시 읽어보면 되니까요. 그래프로 보여주는 경제는 좀 더 쉬워집니다. 열 말이 필요 없이 경제의 변화 양상이 눈에 확 띕니다.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다면 한결 이해하기 편해지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 국내 유일의 국제경제 전문 분석매체 '글로벌모니터'의 안근모 편집장이 국내외 핵심 경제이슈를 말랑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드립니다.
/자료제공=글로벌모니터
/자료제공=글로벌모니터
미래의 단기금리를 선물시장에서 사고 파는 얘기를 지난 편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3개월 만기 유로달러 선물시장 말고도 또 하나 더 있습니다. 연방기금금리(FFR: Federal Fund Rate) 선물시장입니다.

연방기금금리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콜금리와 같습니다. 하루짜리 초단기 자금을 빌려주고 받을 때 적용하는 이자율입니다. 이 이자율을 갖고도 선물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집니다.

오는 2020년 12월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12월27일 97.785에 거래됐습니다. 100에서 이 가격을 빼면, 금융시장이 예상하는 2020년말의 금리라고 간주할 수가 있습니다. 2.215%이죠.

그런데 어라? 지금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2.40%인데, 그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네요.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2020년말까지 금리가 0.185%포인트, 18.5bp 가량 인하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한 번 조정할 때마다 25bp 단위로 움직이죠. 그래서 대략으로는, 시장이 앞으로 2년 안에 금리가 지금 기준으로 한 차례 인하될 가능성을 18.5/25의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면 적절합니다. 74% 정도 나오죠.

위 그래프에서는 -0.19%포인트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2020년 12월 선물가격에 내재되어 있는 금리와 2019년 12월 선물가격 내재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2020년 중 금리가 얼마나 인하될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지를 따져 보기 위해 설정을 그렇게 한 것입니다.

즉,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2월27일 현재 2019년의 금리조정 폭 예상치를 0.5bp(19-18.5bp)로 잡고 있습니다. 단 한 차례라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죠. 그나마 2019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해 놓은 유로달러 선물시장보다는 좀 보수적입니다.

물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생각은 굉장히 다릅니다. 내년에 두 차례(50bp)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갖고 있습니다. 그나마 세 차례에서 좀 줄인 것입니다. 금융시장과의 간극이 매우 큽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12월 31일 (05:54)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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