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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축전은 청계·세운광장서…기존 사업 리스트럭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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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 2019.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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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첫 간담회서 올해 사업방향 제시

"올해 과학축전은 서울 청계광장 등에서 ‘도심형 축제’로 열겠다.“

8일로 취임 한달째를 맞은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과거부터 해왔던 일 중 효과성이 떨어지는 재단내 일부 사업은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구조조정)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안 이사장은 먼저 기존 7~8월 방학기간에 열리던 국내 대표 과학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을 4월로 앞당겨, 킨텍스나 코엑스처럼 ‘막힌 공간’이 아닌 서울 청계광장, 세운상가 등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열겠다는 구상을 처음 내놨다.

안 이사장은 “4월 21일 ‘과학의 달’이 낀 22일부터 일주일을 ‘과학주간’으로 선포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참여형 과학축전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그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공급자 위주로 운영되던 사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사이언스 아카데미’ 등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신설·운영한다.

안 이사장은 “도서관 큐레이터, 박물관 학예연구사처럼 과학을 심도있게 설명할 수 있는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선정·발굴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그들의 전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사이언스 아카데미 등의 사업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페임랩처럼 호응도가 높고 해외 사업과 연계된 측면이 강한 사업에 대한 투자는 늘린다. 페임랩은 파워포인트(PPT) 등 별도의 발표자료 없이 과학적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해 과학을 주제로 3분 동안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영국 페임랩 국제대회는 TV로도 실시간 중계 되는 데 시청자가 약 47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창의재단은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1명을 뽑는 페임랩코리아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밖에도 “우리동네과학클럽, 무한상상실, 생활과학교실처럼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들고, 즐기는 선진형 과학기술문화확산사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재단 운영과 관련해 청렴한 공공기관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재단은 안 이사장 취임 전인 지난해 1월 일부 직원들이 행사 대행업체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현재 이 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창의재단은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무관리실을 신설하고 입찰·심사절차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관련 규정 및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안 이사장은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면 책임을 엄격히 묻고, 그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사소한 잘못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재단운영에 있어 공정성·합리성을 중심으로 신상필벌의 원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28일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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