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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중, 무역합의 초안조차 마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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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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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마감 시한(3월1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양국은 아직 합의문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분쟁을 종식하기로 합의한 뒤 수차례 관련 협상이 진행됐지만,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회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WSJ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의 포괄적 합의를 위한 필수적 요소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WSJ은 미·중 양국은 현재까지 어느 부분에서 동의하고, 어느 부분에선 동의하지 않는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합의서 '초안(draft)'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7~9일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벌인 데 이어 3주 뒤인 지난달 30~31일에는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대표로 나선 고위급 회담에서도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달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하지만,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WSJ은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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