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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원시림에서 발견한 야생식물, 얼굴 주름이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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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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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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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한솔생명과학에 기술이전…캄보디아와 이익 공유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의 모습 /사진제공=환경부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의 모습 /사진제공=환경부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

캄보디아와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의 이름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야생식물에 주목했다. 비슷한 종류인 '디프테로카푸스 알라타'가 항염증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5년 12월 캄보디아의 원시림에서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발굴했다. 예상대로 효과가 있었다. 특히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했다. 화장품 원료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관련 기술을 2016년 11월 한솔생명과학에 이전했다. 한솔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야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만들었다. 앞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캄보디아 정부와 나눈다. 새로운 이익공유 모델이 탄생한 것이다.

환경부는 오는 14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한솔생명과학의 이익공유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 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을 합법적으로 발굴해 산업화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는 첫 사례다.

2014년 나고야의정서 채택으로 바이오산업 기업은 자원제공국과의 이익공유에 대한 부담, 복잡한 승인절차 등의 이유로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후 한국 기업이 해외의 생물자원을 활용하려면 해당국가의 접근허가가 있어야 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상호협의를 통한 이익공유 절차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하는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도 한국과 캄보디아에 공동으로 특허가 출원됐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앞으로 국내 생명산업 기업이 해외 유용 생물소재를 보다 쉽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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