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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맞수 자동차기업, '수소버스·트럭' 충전기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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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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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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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어리퀴드-넬-니콜라-쉘-토요타 6개사, 대용량 고압(700bar) 수소 충전용 부품 공동 개발

현대차 3세대 신형 수소버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3세대 신형 수소버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179,500원 상승1500 -0.8%)가 글로벌 수소전문 기업들과 함께 '상용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 (179,500원 상승1500 -0.8%)는 최근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 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NEL)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NIKOLA)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쉘(Shell)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Toyota) 등 6개사가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자동차 기업들이 함께 컨소시엄에 들어갔지만, 상대적으로 상용 수소전기차에 집중해 온 중국 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 수소전기차의 확산 가속화와 대용량 수소충전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공간이 한정된 수소탱크에 가스 상태의 수소를 효율적으로 넣기 위해서는 고압(700bar)의 충전 기술과, 이를 견딜 수 있는 자동차 및 충전기 부품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현대차의 넥쏘와 같은 승용 수소전기차는 고압 충전 기술 및 부품 등이 표준화됐다. 하지만 상용 수소차는 고압 대용량 충전 기술과 부품에 대한 기준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일본 도쿄 시내에서 운행 중인 수소버스(토요타 소라)/도쿄(일본)=장시복 기자
일본 도쿄 시내에서 운행 중인 수소버스(토요타 소라)/도쿄(일본)=장시복 기자

특히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더 큰 용량의 수소탱크를 탑재하고 충전하는 수소 총량과 단위 시간당 주입되는 양이 많아서 승용차보다 부하가 더 걸리게 된다.

현재의 상용 수소전기차는 승용 부품을 기반으로 개발돼 충전 시간이 20분 이상 소요되는데, 이를 어느 충전소에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충전 부품의 개발 및 표준화가 필요하다.

컨소시엄은 충전 설비 부품을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 수소 충전 조건에 만족하도록 개발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분야를 확대해 상용 수소전기차 충전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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