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3차 북미정상회담' 향한 잰걸음…전열 다지는 한미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4.01 16: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북미 협상 촉진, 강경화·정경두·김현종 등 외교안보 핵심라인 방미

【워싱턴=AP/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강경화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의 재개"라며 한미 간 대북 정책 관련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9.03.30. / 사진=민경찬
【워싱턴=AP/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강경화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의 재개"라며 한미 간 대북 정책 관련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9.03.30. / 사진=민경찬
북미대화 재개를 향한 한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달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와 한미정상회담 등 국면전환 이벤트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외교안보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찾았다. 굳건한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북미 간극을 좁혀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방위 행보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1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워싱턴D.D.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갖는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와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후속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장관은 남북 정상이 지난해 서명한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 남북 군사협력에 대한 미측의 지지가 확인되면 남북관계·북미협상에 동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2차장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오른팔’로 불리는 찰스 쿠퍼먼 부보좌관 만나 오는 11일(미국시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도 면담을 갖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강 장관은 "북미대화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제일 관건이라는데 (한미의) 상황 인식이 같다"며 "한미의 대북정책 지향점이 일치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강 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 협의를 갖고 북미협상의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북핵·북한 관련 미 행정부 인사들과도 면담했다. 이후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이날 일본 북핵수석대표인 가나스기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한미 각급 레벨에서의 접촉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오는 11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회의를 전후로 대미(對美) 전략에 관한 ‘결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가 지난달 대의원 선거를 통해 새롭게 꾸려진 ‘김정은 2기 체제’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인 만큼 여기에서 새로운 전략 노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최고인민회의는 경제정책 관련 법안 등 내부 정책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대미 메시지는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열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등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이외에도 오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등 내부 결속에 방점을 둔 정치 일정을 앞두고 있다. 북러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최고지도부의 결심’이 어느 시점에서 나올지 주목된다.

오는 27일은 남북미 3자간 비핵화 협상의 첫 물꼬를 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이나 북한의 전향적인 대화 제의 등 상황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아직 적자사업인데...' 왜 배터리서 역대급 합의금 나왔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