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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우려 속 자동차株 빅2 "나만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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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 2019.04.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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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UV 모멘텀 바탕으로 주가·실적 호조…현대차 1Q 영업익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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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와 기아차 이른바 자동차주 빅2가 증시가 부진에도 홀로 쌩쌩 달렸다. 다른 기업들이 1분기 '어닝쇼크' 우려가 커지는 것과 달리 이들 기업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24일 현대차 (123,000원 보합0 0.0%)는 전일대비 2500원(1.84%) 오른 13만85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40,600원 상승50 -0.1%)는 750원(1.74%) 상승한 4만3900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분기 실적 발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주가가 더욱 올라 4월 들어 각각 16%, 24% 뛰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연중 저점(9만2500원) 대비로는 약 50% 올랐다.

자동차주 주가를 이끄는 것은 SUV 신차 모멘텀에 따른 1분기 실적 기대감이다. 현대차는 시장 기대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날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홀로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21.1%, 30.4%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말 내놓은 프리미엄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계약 후 출고까지 8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G90, 팰리세이드, 신형 쏘나타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71만2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팰리세이드는 연간 판매목표가 2만5000대지만 이미 1~3월까지 1만5000대 판매를 훌쩍 넘겨 최근 증산을 결정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3분기 북미를 시작으로 조만간 해외에서 팰리세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진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팰리세이드 울산4공장 증산이 결정되면서 생산규모가 약 11만대 수준으로 확대됐고 현대차 판매 볼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가 전개되고 내수에서는 제네시스 신차 2종 출시, 11월 전후 GV80 출시 등 하반기로 갈수록 어닝 모멘텀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텔루라이드 / 사진제공=기아차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아차 역시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SUV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가 크다. 기아차는 연초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대형 SUV 신차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3월 한 달에만 5080대에 팔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12조8916억원, 영업이익은 4515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각각 3%, 4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매출이 텔룰라이드 등 신차에 힘입어 유럽 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K5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쏘렌토, 스포티지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고, 3분기 가동을 앞둔 인도공장도 기아차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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