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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3세 투약한 해시시오일, 환각효과 대마초의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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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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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여과·증류 반복해 만든 농축액…향정신성 성분 THC 다량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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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 정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23일 오후 미추홀구 인천남동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현대그룹 일가 3세인 정모씨가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변종 대마 '해시시 오일'도 흡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마초보다 센 해시시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씨에게 변종 대마를 공급한 상위 공급책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정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모씨에게 액상 담배 형태로 된 마약을 개당 15만~30만원에 팔았다.

정씨가 투약한 변종 대마 해시시 오일은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액상 대마로, 대마잎을 농축한 고체인 '해시시'를 아세톤, 알코올, 에테르와 섞은 후 여과·증류를 반복해 만든다.

해시시 오일에는 대마에 들어있는 물질 중 향정신성 효과가 가장 큰 성분인 THC(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가 20~63% 포함된다. 한국마약퇴치본부에 따르면 이는 일반 대마초의 20배에 이르는 양이다. 수백 마이크로그램(μg) 만으로도 환각 증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해시시 오일은 크기가 작아 밀반입이 간편하고 대마 냄새가 나지 않아 마약견이 탐지하기 어렵다. 국내에선 2005년 한 러시아인이 밀반입하려다 최초로 적발됐다.

한편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변종 대마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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