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AI·IoT·클라우드' 신기술을 패션에 접목하면?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 2019.04.25 11:0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시-산자부, 동대문 패션 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 가동…ICT 기술 결합해 테크 패션 허브로 육성

image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잡고 ‘K-패션’ 중심지인 동대문 패션시장 전반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해 글로벌 패션의류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불어넣는다.

소재, 디자인, 제조, 유통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도록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고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선다.

동대문 패션시장은 우리 섬유패션 분야 수출의 21%, 고용의 26%를 차지하고, 2만여 개 도소매점과 주변 7000여 개 봉제공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적인 패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차별화된 전략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 동대문의 생산 경쟁력에 우리의 세계적 ICT 기술을 결합해 ‘테크 패션(Tech Fashion)’ 허브로서 동대문만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5일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KT 이동면 사장,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과 동대문시장 패션업계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ithin 24, Show your style!' 오픈식을 개최했다.


서울시와 산자부는 5대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맞춤의류 신산업 창출 및 선도 △동대문 생태계의 디지털화·프리미엄화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동대문 플레이그라운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개인맞춤의류 24시간 내 생산 프로젝트 'Within 24, Show your style!'가 시범 가동된다. 세계에서 최단 시간 내 기획~생산~유통이 가능한 동대문의 신속유연 생산시스템에 우리의 세계적 ICT기술을 접목해 떠오르는 ‘맞춤 패션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 세계 최초의 상설매장이 ‘동대문 롯데피트인’ 내에 25일 오픈했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기본 디자인 패턴을 선택하고, 이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 색깔, 소매길이 등을 추가 선택하면 3D 의상제작소프트웨어가 24시간 안에 제작해준다. 생산은 인근 봉제공장이 맡아 일감‧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물량 수주‧생산이 가능하도록 '따로 또 같이 봉제생산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oT와 5G를 이용, 동대문 봉제공장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동률을 파악하는 등 대형물량 수주부터 각 공장별 최적화된 배분, 생산까지 전 공정을 관리한다는 계획. ‘20년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AI가 빅데이터로 개인별 스타일을 맞춤 분석해 상담해주고, 동대문 상품 구매까지 연계해주는 맞춤형 스타일 추천매장 '마이스타일랩(My Style Lab)'(가칭)도 시작된다. IT스타트업이 참여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가상 피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 올해 하반기까지 온라인 앱을 구축하고 동대문 소매상가에 시범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ICT, 패션 융합 유통플랫폼인 'V-커머스 스튜디오'도 올 하반기에 조성한다. ‘V-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제품정보를 전달하고 구입을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세계적 대세로 떠올랐다. 사업 초창기엔 왕홍 등의 인플루언서 섭외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조기안착을 유도하고 동대문 패션시장과 상품을 국내외로 마케팅 한다는 계획.

유통업체‧디자이너(동대문), 원단‧염색(대구‧경기), 봉제(창신동)업체를 연결하는 DB를 구축하는 'D(동대문)·D(District)·D(Digital)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디지털화를 통한 공간효율화와 디자이너들의 공동창업 확대, 다품종 소량생산 고급화를 통한 봉제사의 처우개선 등을 추진해 디자인-제조-유통의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산업의 허브로 전략 육성해야 한다”며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디자이너 육성, 의류제조업체 지원 등 패션․봉제사업과 적극 연계해 매장 활성화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이 시범매장을 계기로 동대문의 전통적인 인프라에 ICT를 결합해 패션의류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테크패션 허브로서 동대문만의 차별화된 新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우리 섬유패션 기업에게는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 상생협력,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서 국가 근간 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산업부는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로 △청년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 △국산소재 소비증진 △동대문 패션시장의 생태계 변화를 통해 동북아 패션허브 도약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 서울시, 관련 기업,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산업부와 서울시,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민간기업(KT, 롯데자산개발 등)은 5G,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사업화 모델 창출과 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인구이야기 POPCON (10/8~)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