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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말로…" AI 활용 뇌음성해독기 개발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 2019.04.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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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SF) 연구진
뽑아낸 음성, 대중실험서 70% 이해
말 못하는 환자와 의사소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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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리포니아대학(UCSF) 유튜브 갈무리
생각을 음성으로 바꿔주는 뇌음성해독기가 미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대학(UCSF) 연구진은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음성합성 기술로 뇌의 신호를 곧바로 음성으로 바꿔주는 뇌음성해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자 네이처(Nature)지를 통해 알렸다.

연구를 이끈 에드워드 창 캘리포니아대 신경외과교수에 따르면, 연구진은 우선 사람이 소리를 낼 때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사해 데이터화했다. 그리고 이를 혀, 입술, 턱 등의 움직임이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에 대한 기존 데이터와 결합시켰다. 이후 이 데이터들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훈련시킨 뒤, 이를 음성해독기와 연결시켰다.

미국 에머리대학교의 신경공학자 셰던 팬더리너스는 "과거 학자들이 AI 기술을 가지고 뇌 움직임으로부터 2~3개 단어를 읽어냈는데, 문장 읽기로 단계를 뛰어넘은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이번 연구 성과를 추켜세웠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뇌음성해독기가 음성으로 만들어낸 101개 문장을 일반인들에게 들려줬을 때 이들이 70%가량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를 통해 공개된 2개 문장 음성은 다소 어눌해 집중해서 들어야 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이 좀 더 정교해지면 말하기 어려운 여러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참여한 고팔라 아누만치팔리 신경외과교수는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발성기를 만들어 마비 환자들이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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