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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왜 이리 오르나요?" 동부이촌동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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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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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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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공시가 상승률 서울 '1위'…용산푸르지오써밋· 이촌동 한가람 30% 근접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전경/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서울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전경/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올해 서울에서도 용산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표준+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용산역앞 '용산푸르지오써밋'을 비롯해 부촌으로 꼽히는 동부이촌동(이촌1동) 등의 아파트는 20%이상 공시가격이 뛰었다.
용산공원 조성, 재개발 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올해 공시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 동부이촌동에선 아파트 주민들이 단체로 의견을 제출하는 등 반발도 거세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산푸르지오써밋(189㎡)의 공시가는 15억200만원에서 19억3600만원으로 28.89%올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평균 상승률 5.24%, 서울 평균 상승률 14.02% 대비 했을때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

용산푸르지오써밋은 국토부가 제시한 고가주택 사례 중에서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치고 가장 많이 올랐다. 만 59세 미만, 5년 이상 보유 가정 시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지난해 633만4032원에서 올해 923만4768원으로, 45.80% 뛴다.

용산구에서도 특히 부촌으로 꼽히는 이촌1동의 상승세가 거셌다. 한가람아파트(전용면적 114.96㎡)의 올해 공시가격은 11억3600만원으로 지난해(8억9600만원) 대비 26.87% 뛰었다. 같은 단지 내 전용면적 84.89㎡ 역시 공시가격은 7억5500만원에서 9억3600만원으로 23.97% 급등했다.

용산구 내 대표 재건축 예정 단지인 서빙고동 신동아(전용 95.66㎡)의 올해 공시가격은 10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8억6400만원에서 1억8400만원(21.29%) 올랐다. 서부이촌동 강변맨션도 (전용 66.08㎡) 3억에서 3억6000만원으로 20% 뛰었다.

올해 용산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67%. 작은 평형의 공시가격이 큰 평형보다 비싸게 산정돼 반발이 일었던 용산아크로타워 등 일부단지의 공시가격이 하향조정돼 당초 예정안보다 0.31%p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자치구 내에선 여전히 상승률이 가장 높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표준 및 개별주택 상승세도 거세다. 올해는 특히 공동주택보다 개별주택 상승세가 높았다. 올해 용산구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35.40%로 강남(35.01%) 마포(31.24%) 서초(22.99%) 성동(21.69%) 대비 높다. 개별주택 상승률도 27.74%에 달한다.

이에 따라 '용산 부촌'으로 통하는 동부이촌동에선 주민 자치협의회가 한국감정원 지사에 공동의견을 제출할 정도로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용산공원 조성사업과 한남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올라 공시가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동부이촌동에선 아파트 자치협의회가 감정원에 공동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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