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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40대 한국인 장씨 귀국 "염려해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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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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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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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대테러 합동조사팀 조사 후 귀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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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 모씨가 14일 아시아나항공편(OZ502)으로 귀국했다. 장씨는 "건강에 이상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테러 합동조사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할 예정이다. 장씨가 타고 온 아시아나항공 소속 비행기가 21번 게이트에 도착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모씨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장씨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502편으로 10시간의 비행 끝에 이날 오후 1시5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장씨는 "건강에는 이상없다. 염려해줘 고맙다"며 짧게 말했다. 그는 구출작전을 펼치다 전사한 프랑스 군인들과 관련해선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장씨는 인천공항에서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 합동조사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항에서 1~2시간 가량 디브리핑 성격의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씨는 정부의 긴급구난활동비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이번 귀국 관련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그는 11일 파리 군공항에 도착한 후 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13일 퇴원했다.

장씨는 1년 반 전 세계여행을 위해 출국했다가 올 1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도착했다. 이후 세네갈과 말리를 거쳐 지난달 부르키나파소에서 베냉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국경 인근에서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고 동행자인 미국인 여성과 함께 피랍됐었다. 모로코와 세네갈은 여행 유의나 자제가, 말리는 철수 권고가 발령된 곳이다.

28일 동안 억류됐던 장씨는 지난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프랑스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등과 함께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교부는 이번 피랍 사건이 발생한 부르키나파소 동부지역과 인접국인 베냉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에서 3단계인 '철수권고'(적색)로 상향시켰다.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여행 경보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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