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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노스의 장갑' 합성 삐라, 서울 도심 살포…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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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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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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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뿌려졌지만 대부분 수거…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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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뿌려진 삐라. /사진=송선옥 기자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타노스'와 합성해 풍자하는 삐라(불법 선전물)가 뿌려졌다.

2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건물에서 삐라 약 500장이 살포됐다. 해당 삐라는 제대로 펴지지 않은 채 뿌려져 프레스센터 건물 직원이 대부분 수거했다.

이 삐라 앞면에는 문 대통령을 타노스와 합성한 사진과 함께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타노스의 장갑'은 최근 인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악역 타노스가 사용하는 장갑으로 '인피니티 스톤' 6개를 장착해 우주 속 생명체 절반을 죽이는데 쓰였다. 최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을 타노스에 빗대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는 '사회주의 강성대국으로 함께 갈 준비 되셨습니꽈?'라는 문구와 함께 △탈원전 △공수처 △연동형 비례제 등 문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뿌려진 삐라. /사진제공=서울 남대문경찰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뿌려진 삐라. /사진제공=서울 남대문경찰서

뒷면에는 '전대협' 명의로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북한 입장에서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풍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사용하는 세월호 리본 조작 이미지 역시 포함돼 있다. 새로운 전대협이라고 지칭하는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전국 여러 대학에 정부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여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삐라가 뿌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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