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기업과 근로자를 주제로 찍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선 남녀노소 제한이 없고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최근엔 용접불꽃이나 고층빌딩을 담은 사진보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 퇴근 후 동료와 위로를 주고받는 직장인처럼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진이 많이 출품된다"며 "올해도 일터 속 동료와 이웃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울림을 주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6월3일부터 9월24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상 1명에게 3000만원, 최우수상은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2명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명에게 200만원씩, 입상은 각 부문 30명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공모전엔 역대 최대인 4500여점이 출품됐다.
사진 규격이나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02-597-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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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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