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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부 사흘만에 한선교 또 막말…"걸레질을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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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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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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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달 전 당직자에겐 "X같은XX" 폭언…과거 멱살잡고 성희롱 논란도

한선교 국회의원 지난달 9일 울산 매곡산업단지 한국몰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文정권 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에서 입술을 물고 있다. 2019.5.9/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선교 국회의원 지난달 9일 울산 매곡산업단지 한국몰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文정권 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에서 입술을 물고 있다. 2019.5.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또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소속 한국당 직원들한테 폭언을 퍼부은데 이어 이번에는 출입기자들에게 황당한 말을 내뱉었다.

황교안 당 대표가 31일 당 연찬회에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한지 사흘 만에 사무총장이 논란을 자초했다.

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이른바 '백브리핑'(비공식 질의응답)을 위해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통상 기자들은 아침 각 정당 회의가 끝난 후 비공개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하는 '백브리핑'을 듣기위해 회의장 앞에서 대기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바닥에 앉아 기다리는 취재진에게 옷으로 바닥을 닦는다는 의미로 '걸레질'이란 표현을 쓴 것이다. 걸레질 자체가 나쁜 의미는 아니지만 언론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단어에 빗대 표현했다는 점에서 취재진들은 이를 모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 사무총장의 이날 발언이 최근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의 막말논란으로 많은 비판 기사가 나온 것에 불만을 표현한 게 아니었냐는 해석도 나온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은 국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적 풍경이다. "고생한다" 정도의 인사말 외에 한 사무총장이 쓴 '걸레질'과 같은 표현을 쓰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한 사무총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전화와 메시지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한 사무총장은 과거에도 언행 탓에 숱한 구설수에 올랐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7일 오전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에서 당직자들과 황 대표 일정 관련 회의를 진행하던 중 한 당직자에게 "야 이 X새XX야", "X같은 XX야", "꺼저" 등의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욕설을 들은 사무처 당직자는 사의를 표명했고 한 사무총장은 공식 사과했다.

한 사무총장은 2016년 9월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을 항의하는 과정에서는 현장을 정리하던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구설에 올랐다.
한선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2016년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 하기에 앞서 취재진 출입을 막는 경호원과 몸싸움 과정에서 멱살을 잡고 있다/사진=뉴스1
한선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2016년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 하기에 앞서 취재진 출입을 막는 경호원과 몸싸움 과정에서 멱살을 잡고 있다/사진=뉴스1

한 사무총장은 당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한 사무총장은 2009년에도 미디어법 입법과정에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멱살을 잡았다.

2016년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했다.

당시 유 의원이 "사과하라"고 하자 사무총장은 "남녀 문제가 아니라 고개를 돌리며 (무심코) 했던 얘기"라며 "제 말은 그런 (성희롱) 쪽이 아니었다. 유 의원이 받아들이기에 불쾌하면 정중히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당 장외집회에서는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예쁜 아나운서"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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