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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쇼서 점프 안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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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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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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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공백만큼 다시 뛰기까지 시간 걸려…점프 안 해도 표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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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피겨퀸'이 다시 은반 위에 섰다. 5년 만에 아이스쇼에 정식으로 나선 김연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연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에 참가했다. 은퇴 직후인 2014년 이후 오랜만에 메인으로 아이스쇼에 출연했다. 지난해 올댓스케이트에 잠시 등장하긴 했지만 깜짝 출연이었다.

김연아는 1부에서 라라 세인트 존과 일란 레히트만이 연주한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에 맞춰 연기했다. 3분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김연아는 애절함과 비장함을 온몸으로 곡을 표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갈라 프로그램인 '이슈'(Issues)는 '다크아이즈'와 달리 경쾌했다. 파란색 반짝이 바지로 입고 빙판에 선 김연아는 신나는 선율에 몸을 맡겼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이스쇼 후 김연아는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공연들보다 합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선수들이 고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도 전 세계가 열광했던 피겨퀸의 점프는 볼 수 없었다. 김연아는 아이스쇼서 점프를 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뛰었지만 공백만큼 다시 뛰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많은 분들이 점프를 좋아해주시지만 '퍼포먼스로 1~2번 뛴다고 크게 달라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연히 점프를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점프가 아니어도 충분히 프로그램을 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프를 하면) 내가 다시 뛰었다는 것 외에 공연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점프 외에도 얼마든지 표현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점프 없이도 쇼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것이다.

김연아는 "좋은 선수들, 특히 후배들과 함께해 뜻깊었던 공연이었다.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은 7일과 8일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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